♥2015년 7월 2주차 New!! 자수 패턴 공개♥
안녕하세요~~~7월 7일입니다.
저는 오늘이 칠석(七夕)인줄 알았는데, 음력 7월 7일 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8월 20일.)
일본은 양력 7월 7일이라, 오늘이 칠석이라고 합니다.
홀수가 두번이나 겹친 날이라 길일이라고 여겨집니다.
1년 동안 서로 떨어져 있던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라서
칠석날 전후에는 부슬비가 내리는 일도 많은데,
이는 견우와 직녀가 서로 타 고 갈 수레 준비를 하느라고 먼지 앉은 수레를 씻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물이 인간 세상 에서는 비가 되어 내리므로, 이 비를 `수레 씻는 비` 즉 `세차우(洗車雨)`라고 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칠석날 저녁에 비가 내리면 견우와 직녀가 상봉하여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라고 하며,
이튿날 새벽에 비가 내리면 이별의 슬픈 눈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때의 비를 `눈물 흘리는 비`, 곧 `쇄루우(灑淚雨)`라고도 한답니다.
오늘 제가 있는 이곳은 어제 오늘, 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애틋한 이야기를 듣고 나니,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건네는 하루 만들려고 합니다. :)
이번주 신상패턴은, 오작교를 만드는 까마귀와 까치는 아니지만!
사랑스러운 아기새를 준비했답니다~*
첫번째 귀여운 아기새(pink)입니다.
배가 오동통한게 참새처럼 깜찍하죠?
맛있는 아침밥을 먹고 있는 것 같아요~^^
사이즈는 117×90(mm)이며, A틀 후프 추천합니다.
두번째는 귀여운 아기새(green)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에메랄드색을 가진 새는 참 신비로운 것 같아요.
일상에서 보기 힘든 자연의 색이기도 하구요, 세련된 색이기도 해서요.
엣지있는 도안입니다.
사이즈는 117×106(mm)이며, A틀 후프 추천합니다.
세번째는 귀여운 아기새(blue)에요.
난 찌르찌르에 파랑새도 알고요~♩
동심과 신비로움의 상징인데요, 움직임이 살아있는 도안입니다.
다른 새들에 비해 날렵한 느낌이 듭니다!
사이즈는123×99(mm)이며, A틀 후프 추천합니다.
작은 쿠션이나, 커텐 밑단에 총총총 자수를 놔줘도 상큼할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파우치를 만들어도 예쁠 것 같았어요.
기존에 이런 도안의 제품을 본적이 없어서요.^^
귀여운 아기새들과 함께, 이번주도 행복한 자수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