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정신이 몽롱합니다...
넋놓고 앉아....
바늘만 쳐다보기...
그냥 가만히...바늘 오르내리는것만 뚫어지게 봅니다....
작은 토드백...
린넨과 자수의 만남....
그리고...가죽핸들...
최소한 멋을 부린....
소박한 가방이에요...
간절한 바램.....
두려움....
날씨가....너무 맑아.....
마음이 아파요....
지난주에...이렇게 좋았다면....
....혹시라도....
그랬다면....
바람이 불고....
꽃잎은 다 떨어집니다....
